일본 여행에서 전통시장 탐방은 가장 일본다운 일상과 현지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특히 오사카는 ‘먹거리의 도시’로 불릴 만큼 시장 문화가 발달해 있고, 단순한 식료품점 그 이상으로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찾는 명소들이 즐비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오사카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전통시장 4곳을 소개합니다.
1. 쿠로몬 시장 (黒門市場)
- 📍 위치: 난바역 도보 5분
- ⏰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 🥢 추천 이유: 오사카 대표 ‘먹자 골목’으로 해산물, 꼬치구이, 스시 등 즉석 식사 가능
- 💴 예산: 간단 간식 500엔 ~ 스시세트 2,000엔
- ⭐ 여행자 후기: “혼자서도 먹방 가능, 생참치 회가 예술”
📸 추천 먹거리
- 🦐 구운 가리비, 새우꼬치
- 🍢 타코야끼 / 일본식 오뎅
- 🍣 참치 스시 세트 / 연어 덮밥
- 🍡 디저트류: 모찌, 말차 아이스크림
2.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天神橋筋商店街)
- 📍 위치: 텐마역~오기마치역까지 총 2.6km 길이
- ⏰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보통 10:00~19:00)
- 🛍 특징: 일본 최장 쇼핑 아케이드 (약 600여 점포)
- 💴 물가: 로컬 가격대 → 타 지역보다 저렴
- ⭐ 여행자 후기: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중 높아 일본 일상체험 가능”
📸 추천 콘텐츠
- 👘 빈티지 기모노 쇼핑
- 🍙 전통 주먹밥 가게 & 찻집
- 📦 100엔 숍, 생활잡화, 레트로 상점
3. 신세카이 시장 거리 (新世界)
- 📍 위치: 츠텐카쿠 타워 근처 / 에비스초역 도보 3분
- ⏰ 운영시간: 오전 10시~심야 (상점별 상이)
- 🎡 분위기: 쇼와시대 감성 물씬 나는 복고풍 거리
- 🍢 대표 음식: 쿠시카츠(꼬치튀김), 일본식 주점 다수
- ⭐ 여행자 후기: “일본 영화 속 배경 같은 분위기, 포토존 많음”
📸 추천 경험
- 🍻 쿠시카츠 무한리필 식당 체험
- 🎰 고전 오락실, 다다미방 선술집
- 📸 츠텐카쿠 타워와 네온 간판 인증샷
4. 교쿠분토 시장 (玉出本通商店街)
- 📍 위치: 타마데역 부근, 오사카 남부 지역
- ⏰ 운영시간: 점포별 상이 / 주로 오전~오후
- 🏠 현지 분위기: 관광지보다는 리얼 현지 시장
- 🍛 식재료, 분식, 일본 가정식 조리 예능스러운 풍경
- ⭐ 여행자 후기: “현지인의 삶과 맛을 엿볼 수 있는 진짜 로컬 공간”
📸 가볼 만한 이유
- 🍱 도시락, 튀김류, 고등어구이 등 저렴한 간편식
- 👵 할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작은 반찬가게들
- 🧺 생활잡화, 주방도구, 전통 장식 소품 등 풍성
5. 여행자 팁
- 💴 소액 현금 준비: 일부 가게는 카드 불가
- 📱 번역앱 활용: 영어 불통인 상점 많음
- 🧤 가벼운 장바구니 챙기기 추천
- 📷 사진 촬영 전 반드시 판매자에게 양해 구하기
맺음말
일본 오사카의 전통시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과 온기를 체험할 수 있는 진짜 여행지입니다. 관광지만 보는 여행에 지쳤다면, 이번 여행엔 시장 골목 한 번 걸어보세요. 어느새 카메라 대신 양손 가득 쇼핑봉투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자 혼자 떠나는 제주 2박 3일 감성 여행기”를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