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시대. 여행 중에도 일하고, 일하면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키워드는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카페에서 일하기 좋은 나라’를 인터넷 속도, 치안, 물가, 분위기 등을 기준으로 5곳 소개합니다.
1. 🇻🇳 베트남 – 다낭 / 하노이 / 호찌민
- 🌐 와이파이 속도: 평균 70~100Mbps
- ☕ 카페: 전기 콘센트 + 편한 좌석 구비 多
- 💰 물가: 커피 2천원대 / 식사 4~5천원대
- 🧘 분위기: 조용하고 디지털 노마드 친화적
- 💡 추천 도시: 다낭 해변 카페, 하노이 올드타운 감성 카페
베트남은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 1순위 국가로 꼽힙니다. 커피 문화가 발달해 시끄럽지 않은 카페가 많고, 무엇보다 인터넷과 전기 인프라가 안정적입니다. 카페인 중독자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카페 개수도 압도적입니다.
2. 🇹🇭 태국 – 방콕 / 치앙마이
- 🌐 와이파이 속도: 평균 100Mbps 이상 (카페도 빠름)
- ☕ 노마드 핫플: True Coffee, Too Fast To Sleep 등
- 💰 월 숙박비: 약 40~70만원대 (1인 기준)
- 🌴 치앙마이: 조용하고 저렴한 노마드 천국
- 👨💻 방콕: 도심 속 공유 오피스 + 감성 카페 병존
태국은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까지 고려 중인 대표적인 원격근무 국가입니다. 카페에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 주지 않고, 대부분 전원 콘센트와 에어컨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치앙마이와 방콕의 조합은 단기 체류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3. 🇯🇵 일본 – 도쿄 / 오사카 / 후쿠오카
- 🌐 와이파이: 공공 와이파이는 느린 편, 포켓와이파이 추천
- ☕ 추천 체인: 루카스카페, 블루보틀, 스타벅스 리저브
- 💺 인프라: 조용한 분위기, 1인 좌석 많음
- 📦 치안: 아시아 최상위권 → 혼자 여행자에게 최적
- 💡 후쿠오카: 바닷가 근처 작업 가능한 조용한 카페 다수
일본은 조용하고 청결한 분위기 덕분에 집중력 있게 일하기 좋습니다. 단, 카페에서 노트북 사용이 제한된 곳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거나 'work ok' 안내 문구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본 특유의 질서 있고 예의 있는 분위기가 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4. 🇵🇹 포르투갈 – 리스본 / 포르투
- 🌐 유럽 내에서 빠른 편 (카페 평균 80Mbps)
- ☕ 분위기: 감성적이면서 소음 적은 카페 많음
- 💳 결제: 대부분 카드 OK, 카페 체류 자유도 높음
- ☀️ 날씨: 맑고 온화해 테라스 작업도 가능
- 👩💻 노마드 커뮤니티 활발 (Meetup / 페이스북 그룹 다수)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노마드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입니다. 리스본은 감성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도시이고, 포르투는 조용하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영어 사용이 자유롭고 치안도 좋아 장기 체류지로 적합합니다.
5. 🇬🇪 조지아 – 트빌리시
- 🌐 와이파이 속도: 평균 50~70Mbps
- 💰 물가: 유럽 대비 매우 저렴 (숙소, 식비 부담 ↓)
- 📍 위치: 유럽-아시아 경계에 있는 유럽풍 도시
- 🧳 노마드 비자 無: 1년 무비자 체류 가능
- 🧘 분위기: 아날로그 감성 + 고즈넉한 카페
조지아는 1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로 장기 체류 디지털 노마드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트빌리시 시내엔 북유럽 감성과 유럽 레트로가 공존하는 카페들이 많고, 무엇보다 사람이 적어 조용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나라 선택 시 체크리스트
- 📶 와이파이 속도 (50Mbps 이상 추천)
- 📍 노트북 사용 가능 카페 유무
- 💳 카드 결제 & 물가 수준
- 🛡 치안 & 밤길 안전성
- 👩💻 노마드 커뮤니티 존재 여부
맺음말
일과 여행의 경계를 허무는 삶, 디지털 노마드. 카페 한편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점심엔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저녁엔 로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은 더 이상 먼 꿈이 아닌, 충분히 가능한 일상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나라들을 참고해서 당신만의 노마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세계 3대 야시장 비교: 대만 · 태국 · 말레이시아 어디가 좋을까?”를 소개해드립니다.